![]() |
면장 선거 - ![]() 오쿠다 히데오 지음, 이영미 옮김/은행나무 |
오쿠다 히데오의 이라부 시리즈 3번째
평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1편 '인더풀'
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2편 '공중그네'
유명인 또는 권력자 를 대상으로 한 3편 '면장 선거'
개인적으로는 1편 '인더풀'이 가장 맘에 들었다.
'면장 선거' 의 환자(?) 들은
권력의 힘에 중독 되어 있는 언론계의 거물.
성공가도를 달려온 IT 업계의 사장,
젊어 보이는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톱 탤런트,
그리고 현대사회라고 믿기 어려운 난장 선거가 이루어지는 섬
인데.
사실 앞에 셋은 별로 재미가 없다.
그들의 고민도 짐작이 되는 바이고
그 해결책 또한 쉽게 짐작이 간다.
그 사이에 이라부가 펼치는 괴짜행동들은 재미를 안겨주지만
단지 그 재미뿐,
'인더풀'이나 '공중그네'에서 보여주었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보이지 않는다.
반대로 네번째 이야기는 오히려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이야기라
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그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해결책 모두 재미를 가져다 준다.
아마도 타이틀이 '면장선거' 인것도 그런 이유인듯 --;
마지막 이야기 '면장선거'가 아니었다면
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을 더 안 읽었을지도 모르지만.
아무래도 아직은 좀더 읽어볼 필요가 있을꺼 같다.
그나저나 이번에 오쿠다 히데오 책을 안 샀었구나..
휴.. 또 사야 할 책이 늘었네 --;

